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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유치원에서 유행 중인 수족구병, 우리 아이는 괜찮을까?건강정보 2025. 7. 17. 05:30반응형
수족구병, 요즘 왜 이렇게 유행일까요?
최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수족구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수족구는 대부분 5세 이하 영유아에서 흔하며,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집단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수족구병의 원인부터 증상, 치료, 예방법, 그리고 등원 기준까지 부모님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수족구병의 원인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주로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감염된 아이의 침, 콧물, 대변 등을 통해 쉽게 전염됩니다.
- 밀접 접촉
- 오염된 장난감·물건
- 재채기·기침
* 잠복기는 3~7일 정도이며, 증상이 없어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수족구병의 주요 증상
1. 미열 또는 발열
2. 입 안에 물집·궤양 → 통증으로 인해 음식·물 섭취 거부
3. 손바닥·발바닥에 작은 수포성 발진
4. 엉덩이나 무릎에도 발진이 생기기도 함
5. 아이가 보채거나 무기력해짐손바닥에 생긴 수포성 발진, 수족구 대부분 7~10일 이내 자연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염·수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 치료 방법
수족구병에는 특별한 항바이러스제나 치료약이 없습니다.
대부분 증상 완화와 충분한 휴식으로 회복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탈수 예방)
통증이 심할 경우 해열진통제 사용 가능
구내염으로 인한 통증 완화 → 미지근한 죽·부드러운 음식 권장
고열·심한 구토·경련이 동반되면 즉시 병원 방문
항생제는 효과가 없습니다.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수족구병 예방법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지만, 전염을 최소화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 외출 후 손 씻기 철저히 하기
- 장난감·젖병 등 물건 소독
- 유치원·어린이집 감염병 발생 시 즉시 알리기
- 환기가 잘 되는 환경 유지손씻기 수족구병 걸렸을 때 등원·등교 기준
수족구는 발진과 열이 사라지고, 전신 상태가 좋아지면 등원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발병 후 7일 정도면 전염력이 줄어듭니다.
열이 내려가고
입안 궤양이 호전되어 음식·수분 섭취 가능하며
아이의 컨디션이 회복되면 복귀
단, 대변에서는 4주 이상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지만 전염력은 낮습니다.
유치원·어린이집에 따라 등원 확인서(진단서)를 요구할 수 있으니 확인 필요부모님들이 자주 묻는 질문
Q. 어른도 걸릴 수 있나요?
→ 드물지만 면역력이 약한 성인은 감염될 수 있습니다.
Q. 예방접종이 있나요?
→ 현재 국내에는 수족구백신이 없습니다.
Q. 형제자매에게 전염되나요?
→ 전염력 높습니다. 장난감·수건 등 개인물품 구분 필수입니다.
수족구병은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는 질병이지만,
아이에게는 먹지도 못하고 아픈 시간이 될 수 있으니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또한 집단생활을 하는 아이는 전염을 막기 위해 등원 기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반응형'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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